AI 기술Mit2026년 6월 19일 00:21

MIT, 자기 갱신형 AI 기반 'SEAL' 발표

매사추세츠공과대학교(MIT)의 연구팀이 대규모 언어 모델이 강화학습을 통해 자신의 매개변수를 자율적으로 편집·갱신할 수 있는 프레임워크 'SEAL'을 발표했다. 학습 후 지식이 고정된다는 기존 AI 모델의 제약을 넘어 모델이 지속적으로 자기개선할 수 있는 메커니즘을 제공하는 연구 성과로 주목받고 있다.

MIT, 자기 갱신형 AI 기반 'SEAL' 발표

매사추세츠공과대학교(MIT)의 연구팀이 대규모 언어 모델(LLM)이 자신의 매개변수(내부의 지식과 판단 기준을 기록한 수치의 집합)를 다시 쓸 수 있는 프레임워크 'SEAL'을 발표했다. 기존의 AI 모델은 학습이 완료된 시점에서 내부의 지식이 고정되는 것이 일반적이었다. SEAL은 그 제약을 넘어 모델이 자신을 계속 갱신하는 메커니즘을 제공한다.

SEAL의 핵심에 있는 것은 강화학습(Reinforcement Learning)이라 불리는 기법이다. 강화학습이란 AI가 특정한 행동을 취한 결과에 대해 보상이나 벌칙의 피드백을 받아 더 나은 행동을 배워나가는 메커니즘으로, 게임 AI 등에서 널리 사용되어 왔다. SEAL에서는 이 메커니즘을 모델이 자신의 매개변수를 편집하는 행동에 적용하고 있다. 즉 모델은 어떻게 자신을 다시 쓰면 출력이 개선될지를 시행착오하면서 자율적으로 배울 수 있다.

기존의 AI 모델 운영에서는 지식의 갱신을 위해 인간 엔지니어가 새로운 학습 데이터를 준비하고 재학습을 수행하는 프로세스가 필요했다. 이 작업은 시간과 비용을 소요하기 때문에 모델의 지식이 현실의 변화에 따라가기 어렵다는 과제가 있었다. SEAL이 실용화되면 모델이 자율적으로 자신을 갱신함으로써 이러한 비용과 지연을 크게 줄일 수 있을 가능성이 있다.

한편 AI가 자신의 매개변수를 다시 쓴다는 특성은 안전성과 통제 가능성의 관점에서 신중한 검토를 요구한다. 의도하지 않은 방향으로의 자기갱신이 발생한 경우 모델의 동작이 예측 불가능해질 위험이 있다. 연구의 실용화를 향해서는 이러한 자기갱신의 범위를 어떻게 제한하고 신뢰성을 보장할지가 중요한 과제가 된다.

MIT는 AI 연구의 최전선에 위치한 기관으로서 모델 아키텍처와 학습 기법 분야에서 많은 성과를 내왔다. 이번 SEAL은 '학습 완료된 모델은 정적인 것'이라는 기존의 전제에 의문을 제기하는 연구이며, 미래의 AI 시스템 설계에 새로운 방향성을 제시하는 것으로 연구자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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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issue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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