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산업Suno2026년 8월 14일 16:25

Suno, 인공지능으로 조종하는 음악 제작 도구 "Studio 2.0" 공개

음악 생성 인공지능 Suno가 상위 플랜 사용자를 위한 새로운 기능 "Studio 2.0"을 발표했다. 텍스트로 악기 음원을 생성하는 채팅 기능과 MIDI 가져오기, 32비트 내보내기를 제한 없이 제공하며, 동사의 서비스를 본격적인 음악 제작 환경으로 확장한다. 다만 동사가 인공지능 음악 스팸 대책으로 별도로 발표한 다운로드 상한선 정책과 모순되는 부분이 있어 주목을 받고 있다.

Suno, 인공지능으로 조종하는 음악 제작 도구 "Studio 2.0" 공개

음악 생성 인공지능 Suno가 동사의 플랫폼을 본격적인 음악 제작 환경으로 확장하는 새로운 기능 "Studio 2.0"을 발표했다. 대상은 Premier 상위 플랜 구독자이며, 텍스트 입력으로 악기 음원이나 플러그인을 생성할 수 있는 채팅 기능을 비롯해 MIDI 데이터 읽기 및 32비트 형식 내보내기에 대응한다.

지금까지 Suno는 주로 텍스트로 지정한 곡조나 장르를 바탕으로 인공지능이 음악을 자동 생성하는 서비스로 알려져 있었다. Studio 2.0은 여기서 한 걸음 더 나아가 작곡 후 편집·완성까지를 하나의 환경에서 수행할 수 있는 DAW(디지털 오디오 워크스테이션, 음악 제작 소프트웨어)로서의 기능을 갖춘다. 제작 중인 소재를 고품질 형식으로 출력하거나 외부에서 작성한 MIDI 데이터를 불러와 편집하는 등 기존의 전문가용 도구에 가까운 조작이 가능해진다.

채팅 기능은 문장으로 대화하듯이 지시를 내보내기만 하면, 그에 대응하는 악기 음원이나 이펙트가 생성되는 구조다. 전문적인 음악 지식이 없어도 조작할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며, 밴드의 멤버에게 구두로 지시를 내리는 느낌에 가까운 경험을 목표로 한다. MIDI 가져오기와 32비트 내보내기는 모두 상한선 없이 이용할 수 있다.

한편 Suno가 동시에 발표한 정책과의 사이에 모순이 발생하고 있다는 점이 눈에 띈다. 동사는 스트리밍 서비스 위에서의 인공지능 생성 음악의 대량 투고(스팸)를 억제할 목적으로 다운로드 수의 상한선을 설정하는 정책을 별도로 내놨다. 하지만 Studio 2.0에서는 32비트 내보내기를 제한 없이 사용할 수 있다고 명시하고 있다. 제작 지원 도구로서의 개방성과 유통 측면의 제한이라는 두 가지 방향성이 동시에 존재하는 형태다.

이러한 모순은 인공지능 음악 플랫폼이 안고 있는 구조적인 딜레마를 드러내고 있다고 볼 수 있다. 고품질의 음악을 손쉽게 대량 생성할 수 있는 환경이 정비될수록 스트리밍 각 업체의 플랫폼으로의 대량 투고도 용이해진다. 제작 도구를 강화하면서 유통을 제어하려는 시도는 플랫폼의 신뢰성을 유지하는 측면에서 앞으로도 어려운 줄타기가 될 것이라는 견해가 가능하다.

인공지능 음악 도구 시장은 근래 여러 사업자가 참여해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Suno가 DAW로서의 기능을 강화한 것은 단순한 "음악 자동 생성 서비스"로부터의 탈피를 명확히 보여주는 움직임으로 위치 지어진다. 앞으로는 제작 품질의 향상뿐만 아니라 유통 규칙 및 저작권을 둘러싼 논의의 동향에도 주목이 집중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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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issue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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