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산업Navigateai2026년 9월 8일 14:27

NavigateAI, 건설 현장용 AI 2500만 달러로 전개

Opendoor 창업자 에릭 우가 설립한 NavigateAI가 2025년 5월 스텔스 모드를 해제했다. 동사는 건설 작업자용 핸즈프리 AI 가이던스 도구를 개발하고 있으며, Khosla Ventures와 Lennar 등으로부터 총 2500만 달러 규모의 자금을 조달했다. 심각한 건설업 인력난에 대응하기 위해 스마트폰과 Meta의 AI 안경을 통한 실시간 작업 지원을 목표로 하고 있다.

NavigateAI, 건설 현장용 AI 2500만 달러로 전개

Opendoor의 창업자로 알려진 에릭 우가 설립한 신회사 NavigateAI가 건설업계용 AI 도구를 들고 2025년 5월 스텔스 모드를 해제했다. 동사는 스마트폰과 Meta의 AI 안경을 사용하여 건설 작업자가 핸즈프리로 실시간 작업 지시를 받을 수 있는 'AI 코파일럿'을 개발하고 있다.

이러한 시도를 뒷받침하는 것은 총 2500만 달러 규모의 자금 조달이다. 투자자 명단에는 엘라드 길, 벤처캐피털 Khosla Ventures, 그리고 대형 주택 건설회사 Lennar가 있다. Lennar 같은 건설업계 실무 플레이어가 투자자에 포함된 점은 실제 현장 니즈와 직결된 제품 개발을 목표하는 자세를 보여준다.

NavigateAI가 해결하려는 것은 건설업계가 직면한 심각한 인력난이다. 규모를 보여주는 사례로, 데이터센터 건설 프로젝트 1건당 4,000~5,000명 규모의 작업자가 필요하다는 상황이 있다. AI를 사용하여 각 작업자를 유도하고 한정된 인원으로 더 많은 일을 처리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동사의 접근 방식이다.

우는 2022년 Opendoor의 CEO직을 떠났으며, NavigateAI는 그 이후의 새로운 사업으로 자리매김된다. Opendoor는 스마트폰 위에서 주택 매매를 완결하는 서비스로 알려져 있으며, 부동산이라는 전통적인 산업에 디지털 기술을 들여온 회사다. 이번 건설업계 진출도 마찬가지로 '아날로그 색채가 강한 산업에 기술로 진출한다'는 방향성을 이어받고 있다고 볼 수 있다.

건설 현장에서의 AI 활용이라는 관점에서 작업 지시의 실시간 제공은 특히 의미가 크다. 현장에서는 설계도 읽기와 절차 확인 등 경험과 전문 지식에 의존하는 장면이 많고, 신입이나 외국어 사용자에게는 진입 장벽이 높다. 음성과 영상으로 즉각적으로 가이던스를 받을 수 있는 구조는 기술 격차와 언어 장벽을 낮출 가능성을 가지고 있다고 생각된다.

AI 산업 전체에서는 채팅과 텍스트 생성에 그치지 않고, 특정 산업 과제에 특화한 '수직형 AI 애플리케이션'에 대한 투자가 증가하는 경향이 있다. NavigateAI는 그러한 흐름 속에 위치한 사례로 볼 수 있으며, 향후 실제 공사 현장에서의 도입 실적과 작업 효율에 대한 구체적인 효과가 어떻게 쌓여가는지가 평가의 초점이 될 것이다. 건설업의 인력난이 계속되는 가운데 동사가 다루는 과제의 규모는 변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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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issue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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