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산업Deepseek2026년 8월 9일 08:24

DeepSeek, 유니트리에 출자하며 로봇용 인공지능 개발 추진

중국의 인공지능 기업 DeepSeek이 휴머노이드 로봇 제조사인 Unitree Robotics에 출자했다. 양사는 로봇에 탑재되는 인공지능 '두뇌'의 공동 개발을 추진할 방침이며, 인공지능 모델과 로봇공학의 융합을 상징하는 움직임으로 주목받고 있다.

DeepSeek, 유니트리에 출자하며 로봇용 인공지능 개발 추진

중국의 인공지능 기업 DeepSeek이 휴머노이드 로봇(인간형 로봇) 제조사인 Unitree Robotics에 출자한 사실이 밝혀졌다. 양사의 협력을 통해 휴머노이드 로봇의 '두뇌'에 해당하는 인공지능 시스템의 공동 개발을 추진할 방침이라고 한다.

DeepSeek은 저비용으로 고성능 인공지능 모델을 개발한 것으로 세계적 주목을 받은 기업이다. 한편 Unitree Robotics는 비교적 합리적인 가격대의 휴머노이드 로봇과 사족 보행 로봇을 대량 생산하는 중국 발 제조사로 알려져 있다. 이번 출자는 인공지능 기술과 로봇공학이라는 서로 다른 분야의 기업들이 결합하는 움직임으로 위치지어진다.

이번 제휴의 핵심은 로봇에 탑재되는 인공지능의 '두뇌' 부분 개발에 있다. 휴머노이드 로봇이 현실의 환경에서 복잡한 작업을 수행하려면 시각·언어·판단을 통합하여 처리할 수 있는 고도의 인공지능 모델이 필요하다. DeepSeek이 보유한 모델 개발 역량과 Unitree가 보유한 로봇의 하드웨어·동작 제어 기술을 결합함으로써 이러한 과제에 대응하려는 의도로 보인다.

이러한 움직임이 보여주는 것은 인공지능 모델 개발과 로봇공학의 융합이 가속화되고 있다는 업계 전체의 추세다. 지금까지 인공지능 소프트웨어와 로봇 하드웨어는 각각 독립적인 분야로 발전해왔지만, 최근에는 양자를 통합적으로 설계·개발하려는 노력이 증가하고 있다. DeepSeek과 Unitree의 협력은 이러한 흐름을 구현하는 사례로 볼 수 있다.

중국 국내에서는 휴머노이드 로봇을 전략적 산업으로 육성하는 정부 방침 아래 관련 기업에 대한 투자와 개발 경쟁이 활발해지고 있다. 이러한 배경 속에서 인공지능 모델의 경쟁력을 갖춘 DeepSeek이 로봇 분야에 직접 참여하는 것은 중국의 인공지능·로봇 산업에서의 수직 통합(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를 자사 그룹에서 일관되게 담당하는 체제)의 움직임과도 맞닿아 있다.

향후 주목되는 것은 양사의 협업이 어떤 형태의 인공지능 시스템으로 결실을 맺을지이다. 로봇용 인공지능은 클라우드에 의존하지 않고 로봇 본체 내에서 빠르게 처리할 수 있는 '엣지 추론' 능력이 많이 요구된다. DeepSeek의 모델이 이 분야에서 어디까지 대응할 수 있을지, 또한 실제 로봇 동작에 어떻게 통합될지가 향후의 평가 기준이 될 것으로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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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issue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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