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lock Safety, 인원 감축 회피를 위해 희망퇴직 실시
인공지능을 활용한 공공안전 플랫폼의 Flock Safety가 종업원들에게 자발적 퇴직(바이아웃)을 모집하고 있는 것으로 보도되었다. 동사는 바이아웃을 실시하지 않으면 강제적인 구조조정이 "거의 확실하게" 필요하게 될 것으로 판단하고 있었다고 전해진다.

인공지능을 활용한 공공안전 플랫폼을 제공하는 Flock Safety가 종업원들에게 자발적 퇴직(바이아웃)을 모집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보도에 따르면 동사는 이 조치를 통해 인원 규모의 축소를 도모하고 있으며, 바이아웃을 실시하지 않으면 "거의 확실하게" 강제적인 구조조정이 필요하게 될 것으로 판단하고 있었다고 한다.
Flock Safety는 방범 카메라와 차량 번호판 인식 등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하여 미국 각지의 법 집행 기관 및 지자체를 대상으로 서비스를 전개해온 기업이다. 최근 인공지능 스타트업 업계에서는 자금 조달 환경의 경색화와 수익화 압력의 심화를 배경으로 성장 단계에서 수익 중시·비용 최적화 단계로의 전환을 강요받는 기업들이 증가하고 있으며, Flock도 그 흐름 속에 있다고 볼 수 있다.
희망퇴직(바이아웃)이란 기업이 종업원에게 자발적 퇴직을 유도하기 위해 금전적 보상을 제시하는 방법이다. 강제 해고와는 달리, 응할지 말지는 종업원의 의사에 맡겨진다. Flock이 이번에 이 방법을 선택한 배경에는 강제 구조조정에 따른 기업 이미지에 대한 영향이나 우수 인재의 유출 리스크를 최소한으로 억제하고자 하는 의도가 있다고 생각된다.
현 시점에서 몇 명의 종업원이 바이아웃의 대상이 되고 있는지, 또한 몇 명이 응했는지 하는 구체적인 수치는 확인되지 않았다. 동사로부터의 공식적인 발표도 현 시점에서는 나오지 않았다.
이 움직임이 보여주는 것은 인공지능 관련 기업이라도 성장의 기세만으로는 지속적인 경영이 성립하기 어려워지고 있는 현실이다. 공공안전 분야의 인공지능 활용은 사회적으로 수요가 높은 영역인 한편, 행정 기관과의 계약 협상이나 예산 사이클에 얽히기 쉽고, 민간 기업에 비해 규모 확대의 페이스를 파악하기 어렵다는 특성이 있다. 이러한 사업 구조가 비용 관리를 어렵게 하고 있을 가능성도 있다.
인공지능 스타트업 전체를 살펴보면, 투자자로부터의 "조기 흑자화" 요구가 강해지는 가운데 각 사는 채용의 축소나 조직의 슬림화에 나서는 사례가 증가하고 있다. Flock의 이번 대응은 개별 기업의 문제에 그치지 않고, 업계 전체가 "성장 신화"로부터 "지속성 확보"로 무게중심을 옮겨가는 흐름의 하나로 자리 매김할 수 있다.
앞으로 주목할 점은 희망퇴직 모집에 대한 응모 상황과 그럼에도 인원 삭감 목표가 달성되지 않을 경우 동사가 강제 구조조정에 나설지 여부다. 또한 공공안전 인공지능이라는 사회적으로 민감한 영역에서의 서비스 지속성에도 고객인 지자체·법 집행 기관 쪽으로부터 관심이 모일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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