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산업Anthropic2026년 11월 8일 04:24

Anthropic, 평가액을 낮춰 상장 추진

AI 스타트업 Anthropic이 추수감사절 전 주식공개(IPO)를 위해 80~100억 달러의 자금조달을 진행 중이다. 당초 목표였던 2조 달러의 기업 평가액을 1조 2500억~1조 7500억 달러로 인하하고, 기술주 약세의 역풍 속에서도 절차를 계속 추진할 방침이다. 경쟁사인 OpenAI도 같은 시기에 평가액 수정을 진행 중이며, AI 대형 두 회사에 대한 투자 환경이 더욱 악화되고 있다.

Anthropic, 평가액을 낮춰 상장 추진

AI 스타트업 Anthropic이 주식공개(IPO)를 위한 절차를 진행 중임이 밝혀졌다. 당초 2조 달러 규모를 목표로 했던 기업 평가액을 1조 2500억~1조 7500억 달러로 인하하고, 추수감사절 전 자금조달 완료를 목표로 80~100억 달러의 자금조달을 계획하고 있다.

Anthropic은 Claude 시리즈로 알려진 생성형 AI의 유력 기업으로, 최근 급속도로 입지를 높여왔다. 하지만 이번 IPO 준비는 기술주 전반이 팔리는 시장 환경과 겹치면서, 당초 예상보다 낮은 평가액으로 상장하지 않을 수 없는 상황이 되었다. 시장의 역풍을 받으면서도 절차를 멈추지 않기로 한 판단은 자금 수요의 긴급도를 보여주는 것으로 볼 수 있다.

같은 AI 업계의 경쟁사인 OpenAI도 최근 자금조달 라운드에서 평가액을 인하한 것으로 보도되었다. 두 회사가 거의 동시기에 평가액 수정을 강요받은 점은 AI 스타트업 전체에 대한 투자자들의 눈이 엄격해지고 있음을 보여주는 움직임으로 주목된다.

AI 기업의 평가액은 향후 수익에 대한 기대를 반영하는 형태로 매우 높게 책정되어 왔다. 특히 Anthropic은 대규모 연구개발 투자를 계속하고 있으며, 방대한 자금을 필요로 하는 사업 모델로 알려져 있다. 그러한 의미에서 IPO에 의한 자금조달은 단순한 상장 절차가 아니라 향후 사업 계속을 뒷받침하는 자금 기반을 확보하기 위한 중요한 국면으로 위치지어진다.

한편, 평가액 인하는 투자자들에게 매력이 떨어지는 것을 의미하지는 않으며, 현실적인 수준으로의 조정이라는 측면도 있다. 상장 후 주가와 실제 실적이 뒷받침된다면, 평가의 회복도 기대할 수 있다. 다만 시장 환경이 계속 불안정할 경우, 조달액이 추가로 변동할 가능성은 부정할 수 없다.

향후 주목할 점은 추수감사절 전이라는 구체적인 시한을 정한 자금조달이 예정대로 완료되는지 여부다. 또한 경쟁사인 OpenAI의 동향과 함께 AI 업계에서의 대형 IPO 실현 가능성과 시장 수용도를 가늠하는 시금석이 되기도 한다. AI에 대한 투자 열기가 진정세를 보이고 있는 현재, Anthropic의 상장이 어떠한 평가를 받을지는 업계 전체의 향방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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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issue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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