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esla, Turo와 제휴하여 FSD 확산 추진
Tesla는 카셰어링 플랫폼 Turo와 제휴하여 자동주행 지원 소프트웨어 'FSD(완전자동주행 모니터링 포함)'의 확산 확대를 추진한다. 조건을 충족하는 Turo 호스트에게 FSD의 1개월 무료 체험을 제공한다.

Tesla는 카셰어링 플랫폼 Turo와 제휴하여 자동주행 지원 소프트웨어 'FSD(Full Self-Driving, 완전자동주행 모니터링 포함)'의 확산 확대에 나섰다. 이번 추진을 통해 조건을 충족하는 Turo 호스트(차량을 임차해주는 소유자)는 FSD 소프트웨어의 1개월 무료 체험을 이용할 수 있게 된다.
FSD는 Tesla 차량에 탑재된 자동주행 지원 기능으로, 자동 차선 변경, 자동 주차, 신호·정지 신호 대응 등의 기능을 포함한다. 명칭에 '완전자동주행'이라고 표기되어 있으나, 현시점에서는 드라이버가 항상 모니터링·개입할 수 있는 상태를 유지하는 것이 전제가 되어 있으며, 소위 '레벨 2' 수준의 운전 지원 시스템으로 위치 지어진다. Tesla는 이 소프트웨어를 유료 구독 형식으로 제공해왔으나, 실제 이용률 향상이 과제 중 하나가 되어 있었다.
Turo는 개인이 자신의 차량을 타인에게 임차할 수 있는 플랫폼으로, Tesla 차량을 등록한 호스트도 많다. 이번 제휴에서는 그러한 호스트가 무료 체험을 통해 FSD를 경험하고, 임차된 차량에 타는 이용자(렌터)에게도 그 기능이 제공되는 형태가 된다. 이로써 그동안 FSD를 시도해본 적이 없었던 폭넓은 사용자층에 대한 접점을 Tesla가 새로이 확보하게 된다.
Tesla가 카셰어링이라는 유통 경로를 활용하는 배경에는 FSD의 인지도와 체험 기회를 어떻게 확대할 것인가라는 과제가 있다. 구독 요금을 직접 지불하고 시도하는 진입장벽은 높더라도, 렌탈 중에 자연스럽게 체험할 수 있는 형태라면 더 많은 사람에게 기능을 알릴 수 있다. 이러한 '체험→수요 창출'의 흐름은 소프트웨어 판매 전략의 하나로서 유효하다고 볼 수 있다.
자동주행 기술을 둘러싸고는 Waymo를 비롯한 경쟁사들도 실증 실험과 상용 서비스를 진행 중이며, 업계 전체에서 기술과 확산 양측면의 경쟁이 계속되고 있다. Tesla로서는 이미 도로를 달리는 방대한 대수의 차량에 FSD를 탑재 완료한 강점을 가지면서도, 실제로 사용되는 비율을 높이는 것이 데이터 수집과 수익화 관점에서도 중요한 과제가 되어 있다.
이번 Turo와의 제휴는 기존 인프라(Tesla 차량 소유자 네트워크)를 활용하면서 FSD의 실 이용자 수를 효율적으로 늘리기 위한 시책으로 위치 지어진다. 무료 체험이라는 형태로 한 번 체험해본 후, 그 후의 유료 계약으로 이어지는 모델이 기능할지 여부는 향후의 구독 추세 속에서 드러날 것이다. 카셰어링과 자동주행 지원의 결합이 사용자의 행동 변화를 어디까지 촉진할 수 있을지, 주목할 만한 시도라고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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