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niMax, 새로운 모델로 성능과 가격을 동시에 갱신
MiniMax는 새로운 언어 모델 'M3.1 Flash'를 발표했으며, 인공지능 성능 지표 AAII에서 전 세대 대비 13점 개선된 42점을 기록하는 동시에 가격은 전 세대의 절반 수준으로 낮췄다. 코딩 벤치마크 'DeepSWE v1.1'에서 73.7%를 달성했으며, 작업당 0.30달러 미만의 저비용으로 DeepSeek의 동등 모델에 맞먹는 성능을 보여준다.

중국의 인공지능 스타트업 MiniMax가 새로운 언어 모델 'M3.1 Flash'를 발표했다. 이 모델은 인공지능 성능을 횡단적으로 평가하는 'Artificial Analysis Intelligence Index(AAII)'에서 42점을 기록했으며, 전 세대 모델로부터 13점의 개선을 달성했다. 더욱 주목할 점은 가격으로, 전 세대의 절반 수준이라는 가격대로 제공된다는 것이다.
중국의 인공지능 업계에서는 지난 몇 년간 모델의 성능 향상과 가격 인하가 동시에 진행되는 추세가 계속되고 있다. 본래 높은 비용으로 여겨져 온 대규모 언어 모델(LLM) 활용이 중국 기업의 적극적인 비용 경쟁으로 인해 대폭 저렴해진 흐름이 있으며, M3.1 Flash는 그 연장선상에 위치한 움직임이라고 볼 수 있다. 이러한 가격 경쟁은 인공지능 서비스를 널리 보급시키는 한 요인이 되고 있다.
코딩(프로그래밍) 성능을 측정하는 지표 'DeepSWE v1.1'에서 M3.1 Flash는 73.7%의 스코어를 기록했다. 작업당 비용은 0.30달러(약 45원) 미만 수준으로, 성능과 가격 모두 DeepSeek의 'V4.1 Flash 1017'과 동등하다는 보고가 있다. 프로그램의 자동 생성과 수정을 지원하는 코딩 성능은 기업용 인공지능 활용에서 수요가 높은 영역 중 하나다.
이러한 수치가 담은 의미는 단순한 벤치마크상의 비교에 그치지 않는다. AAII 스코어에서 13점이라는 개선은 전 세대로부터의 큰 도약을 보여주며, 저가격화와 성능 향상을 동시에 달성하는 모델 개발의 어려움을 고려할 때 주목할 가치가 있는 결과라고 할 수 있다. 경쟁 상대인 DeepSeek와 성능과 가격이 나란해지고 있다는 점도 중국 인공지능 시장의 경쟁이 얼마나 치열한지를 보여주는 한 예라고 할 수 있다.
업계 전체 관점에서 보면, 중국의 인공지능 기업들이 가격을 내리면서 성능을 유지·향상시키는 움직임은 세계의 인공지능 비용 구조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 특히 기업이나 개발자가 인공지능을 실용적인 제품이나 서비스에 결합할 때, 작업당 비용은 의사 결정에 직결되는 요소다. M3.1 Flash 같은 저가격·고성능 모델의 등장은 인공지능을 활용한 서비스의 진입 장벽을 더욱 낮출 가능성이 있다.
향후 주목할 점은 이러한 가격 경쟁이 어디까지 계속될 것인가 하는 부분이다. 현 시점에서 가격의 '바닥'이 보이지 않으며, MiniMax를 비롯한 중국 인공지능 플레이어들이 더욱 비용을 압축하면서 성능을 높여나갈 수 있을지 여부가 업계의 다음 초점이 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이러한 움직임이 중국 이외의 인공지능 기업의 가격 전략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도 계속해서 주시할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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