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산업Evenrealities2026년 7월 6일 18:18

스마트글래스 기업 Even Realities, 평가액 100억 위안 초과로 자금 조달

전 Apple 엔지니어가 창업한 스마트글래스 제조업체 "Even Realities"가 미투안(Meituan)과 Tencent의 투자로 1억 5000만 달러 규모의 자금 조달을 완료했다. 이번 조달로 동사의 기업 평가액은 10억 달러에 도달했으며, 유니콘 기업의 대열에 합류했다. 동사의 제품은 개인정보보호 배려에서 카메라를 탑재하지 않는 설계를 채택하고 있으며, 스마트글래스 시장에서의 차별화 요소로 주목받고 있다.

스마트글래스 기업 Even Realities, 평가액 100억 위안 초과로 자금 조달

중국의 스마트글래스 제조업체 "Even Realities"가 1억 5000만 달러(약 220억 엔) 규모의 자금 조달을 완료했다. 투자한 기업은 중국의 음식 배달 대형사 "미투안(Meituan)"과 IT 대형사 "텐센트(Tencent)"이며, 이번 조달로 Even Realities의 기업 평가액은 10억 달러(약 1500억 엔)에 도달했다. 평가액이 10억 달러를 초과하는 미상장 기업을 "유니콘"이라고 부르며, 스타트업으로서는 최고 수준의 성장 단계에 해당한다.

Even Realities는 전 Apple 엔지니어들이 설립한 스마트글래스 전문 기업이다. 동사가 다루는 제품의 최대 특징은 "카메라를 탑재하지 않는다"는 점이다. 최근 스마트글래스 전반에 대해서는 개인정보보호에 대한 우려가 강하게 제기되고 있으며, 거리에서의 촬영이 알려지지 않은 채로 이루어질 수 있다는 점이 사회 문제로 논의되어 왔다. 이러한 비판을 정면으로 받아들이고 카메라를 빼는 설계를 선택한 것이 동사의 기본적인 입장이라고 할 수 있다.

이번 투자 기업인 미투안과 Tencent는 모두 중국을 대표하는 기술 기업이다. 미투안은 음식 배달과 생활 서비스를 담당하며, Tencent는 "WeChat" 등으로 알려진 소셜네트워크 서비스, 게임, 핀테크의 거대 그룹이다. 두 기업이 공동으로 스마트글래스 스타트업에 대규모 투자를 단행한 것은 중국의 웨어러블 기기 시장에 대한 관심도의 높음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할 수 있다.

스마트글래스 시장 전체를 보면, Meta와 Ray-Ban이 공동 개발한 "Ray-Ban Meta"가 2023년 이후 보급되어 웨어러블 인공지능 기기에 대한 관심을 크게 높여온 경위가 있다. 다만 동 제품은 카메라를 갖추고 있으며, 개인정보보호 문제를 이유로 일부 시설과 지역에서 사용에 대한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Even Realities는 카메라 미탑재라는 차별화로 더욱 넓은 장면에서의 수용을 노리고 있다고 볼 수 있다.

Apple 출신자가 창업했다는 배경도 업계 관계자들이 동사에 주목하는 이유 중 하나이다. Apple은 하드웨어의 품질과 사용성 면에서 높은 평가를 받는 기업이며, 그 엔지니어 문화를 계승한 팀이 스마트글래스를 개발하고 있다는 점은 제품의 완성도에 대한 기대로 이어지기 쉽다. 다만 제품의 구체적인 스펙이나 출시 시기에 대해서는 이번 보도에서 확인할 수 있는 정보가 제한적이다.

이번 조달액과 평가액의 규모는 스마트글래스라는 분야 자체에 대한 투자자들의 기대감을 반영하고 있다. 인공지능 어시스턴트와의 연동, 음성 조작, 번역·네비게이션 같은 기능을 안경 형태의 기기로 실현하는 움직임은 전 세계적으로 가속화되고 있으며, 개인정보보호에 대한 배려와 이용 편의성을 어떻게 양립시킬지가 각사의 경쟁 축 중 하나가 되고 있다. Even Realities가 카메라 미탑재라는 방침을 유지하면서 어떠한 기능과 경험을 제공해 나갈지가 향후 주목점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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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issue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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